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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S2010/news & issue

[ASES2010] 아시아 사회서비스 사회적기업에서 해법을 찾다


11월 29일(월), 서울교육문화회관 비파홀에서는 ‘아시아 사회서비스 사회적기업의 사례와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분과회의가 열렸다.

경창수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분과회의 첫 발표는 다솜이재단 박정희 사무국장이 맡았다.    
 
한국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개요, 현황과 더불어 왜 다솜이재단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다솜이재단이 커온 과정과 시스템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대만의 팅 유 캐서린 조(에덴사회복지재단 국제홍보전문가)는 ‘ESWF(Eden social welfare) 주유소에 대한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애인이 운영하고 있는 ESWF 주유소의 운영 과정과 수익 등에 대해 소개하며, 장애인들이 일반고용 환경에서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장애인들의 업무 능력이 비장애인들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케어센터 야와라기(yawaragi)의 이시카와 하루에 대표는 ‘전문가로부터의 간호 서비스, 가족으로부터의 사랑(care services by professionals, love by family)’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야와라기 케어센터는 현재 연중무휴 24시간 재택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가족의 도움만으로는 장기요양이 불가능한 현실을 강조하며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 기관이 필요함으로 강조했다. 야이시카와 대표는 “복지는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어서는 안 되고 제대로 된 사회 시스템으로서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콩의 ‘윙 사이 제시카 탐(홍콩사회서비스협의회 사업개발부 팀장)’이 '사회적 영향력 평가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사업 평가에서의 민간비영리단체의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회적 영향력 평가 도구(SIA)는 홍콩의 사회적기업이 재정적인 면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인 면에 미치는 영향 모두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평가수단으로서, SIA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비즈니스센터(SEBC)와 기업의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한 사회에 미친 영향도 평가와 기업 간의 협의 서비스를 결합하는 연구조사에 기반을 둔 작업이었음을 설명했다.


 

취재_ASES 2010 사무국 미디어팀 임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