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장 만나~
지난 밤의 강강수월래로 달빛 충전이 됐는지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나 전주대 예술관으로 모였습니다.
전북의 문화사회적기업에서 나와 아름다운 노래로 시작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리를 빛내주신 한웅재 일자리 정책관 님이 일찍 나와주셨어요.
그리고 바쁜 와중에 청년사전캠프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해주시러 김승수 정무부지사 님이 오셔서 축하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부드러운 미소로 캠프 참가자들에게 친근하게 이야기를 하고 가셨습니다.
아침부터 이렇게 큰 홀에 모인 이유는 특별한 강연자분들이 이 자리를 찾아주셨기 때문입니다.
국제 워크 캠프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국제 자원활동 단체인 NICE의 Kai 씨와 은둔형 외톨이, 프리터족 등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소다테아게넷의 구도 게이 씨가 '제3섹터에서 일한다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분이 준비해온 PPT 자료를 보며 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나부터 지금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은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참가자가 메모지에 질문을 써붙이고 그것을 골라서 참가자와 대화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에는 카이 씨가 대화를 하고 있고, 구도 씨는 열심히 질문을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사전캠프 일정을 마치고 전주대를 떠나 한옥마을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단체사진도 찍어두었습니다. 이후에도 한국 참가자는 본 행사의 진행을 돕고, 외국인 참가자들은 페어 참가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했습니다. 더위에도 지치지 않는 멋진 열정을 보여주었죠.
한옥마을까지는 20여 분 남짓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메인 부스가 있는 풍남헌으로 먼저 들러 오후 일정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처음 본 한옥의 자태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풍남헌 한쪽에는 이따금 부는 바람에 풍경소리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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